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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월세전환율 6.4%…3개월 연속 보합세

아파트 4.6% < 연립다세대 6.6% < 단독 8.3% 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3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4%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3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6%, 연립다세대주택 6.6%, 단독주택 8.3% 순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5.9%, 지방은 7.6%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월세부담이 낮다는 의미다.



 3월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월세공급이 증가해 전반적인 월세가격은 하락세지만, 봄 이사철과 준전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동일한 전월세전환율의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전월세전환율은 세종이 4.9%로 가장 낮고, 경북이 9.5%로 가장 높았다. 충북(8.7%8.8%), 전북(8.3%8.4%)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제주(5.9%5.8%), 강원(7.7%7.6%)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6%4.6%), 연립다세대(6.6%6.6%), 단독주택(8.3%8.3%) 순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모두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6.2%, 단독주택 7.4%를 기록했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9.4%, 단독주택 9.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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