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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사채 액면총액 발행한도 4조원으로 확대

임시주총서 자본 확대 및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통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사채 발행 한도 확대 등 대우조선해양의 자본금 확충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이 임시 주총에서 통과됐다.


17일 오전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 주총에서는 채무조정안 확정 후 출자전환시 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위해 사채 액면총액 발행 한도를 기존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재 개인투자자 항고로 차질이 생긴 채무조정안이 최종 확정될 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원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대출금의 100%를, 시중은행의 경우 80%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출자전환한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외이사 3명 중 한 명인 김경종 변호사의 자진 사퇴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출신 윤태석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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