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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제21회 FIFA U-20월드컵’ 안전 개최 위해 총기류 등 철통 단속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와 불법행위 합동단속 위해 감시정 3척, 행정선 1척 동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는 20일 개최하는 ‘제21회 FIFA U-20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기‧마약류 등 테러‧안보 위해 물품 반입방지 감시가 강화된다.


부산본부세관은 19일 ‘제21회 FIFA U-20월드컵’ 개최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총기‧마약류 등 테러‧안보 위해물품 반입방지 감시강화 대책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남항관리사업소와 합동으로 부산항 북‧남항 일대에 정박 중인 외항선과 교통하는 소형용달선 등에 대한 불법행위 집중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유럽 등 국제 사회에서 폭탄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불법 통선행위로 인해 총기류나 마약류 등이 항만을 통해 밀반입되고 이들 물품이 밀입국에 악용되는 사례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감시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부산세관 감시정 3척, 부산광역시 남항관리사업소 행정선 1척이 북항·남항 일대 통선 51척에 대해 임검을 실시하고 ‘외항선원 등 선원대상 불법 통선영업행위 근절’ 안내문을 배포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향후에도 항만 관련 종사자들에게 국가안보 중요성과 불법통선이용시 받게 되는 처벌규정을 전파하고, 테러‧안보 위해물품 반입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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