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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편하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판매 브랜드 ‘오토벨’ 각광

간단 접수로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경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브랜드 ‘오토벨(Autobell)’을 선보였다. 

편리한 판매 절차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가 강점이란 설명이다. 

 

오토벨은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구성 역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개편돼 고객의 평가 요청이 더욱 손쉬워졌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4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35%를 차지한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기존 중고차 거래의 복잡함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을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벨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최대의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가격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의 객관적인 차량 성능 점검을 바탕으로 중고차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 판매하는 거래 형태로 가격이 투명하고 객관적이다.

 

오토벨은 이러한 경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공정하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 또한, 전문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구체적인 평가까지 하는 등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오토벨은 지난 2014년 11월 출시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 누적 상담 신청 건수가 4만건에 달하고 있다.

 

오토벨 서비스의 활성화로 인해 양질의 중고차가 경매를 거쳐 유통되면서 경매사업의 성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수한 중고차 물량이 확보되면서 더 많은 자동차 매매업체가 경매장을 찾고, 매물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격과 낙찰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선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55%였던 현대글로비스의 2014년 평균 경매 낙찰률은 2015년 57%, 2016년 58%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오토벨 도입 이후, 현대글로비스 경매장의 개인 출품 비중 역시 2014년 평균 46%에서 2016년 60%까지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렇게 상승한 가격 정보가 그대로 오토벨 차량 평가 금액에 반영돼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오토벨 출시 2주년을 맞아 축하 케이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올 설에는 온라인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오토벨 이용 후기를 모집해 시상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오토벨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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