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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신규 수력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수력사업 국내기업 동반 진출로 국내 컨텐츠 수출효과 기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또루(Toru) 수력사업 공동개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과 PT.BS ENERGY 김재무 사장 및 각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왐푸(45), 땅가무스(55), 시보르빠(114MW) 수력사업에 공동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BS ENERGY와 함께 북부 수마트라주에 80규모의 추가 수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루 수력사업은 설비용량 80MW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향후 인니전력공사(PT. 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해 BOOT(Build, Own, Operate and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될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총 4000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발전소는 찌레본 1호기(660), 탄중자티 3, 4호기(1,320), 왐푸 수력(45)이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땅가무스 수력(55) 및 올해 착공 예정인 찌레본 2호기(1,000), MOU를 체결한 찌레본 3호기(660), 뽕께루 수력(50), 지난 3JDA를 체결한 시보르빠수력(114MW)등이 개발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전력난 해소와 신재생에너지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컨텐츠 수출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료조달 위험 및 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수력사업 개발로 신성장 동력확보 및 지속가능한 수익창출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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