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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마중 위해 공항 세관구역 무단침입한 대한항공 자회사 사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한항공 자회사 사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의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세관구역에 무단 칩입했다가 적발됐다고 몇몇 일간지가 보도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강영식 한국공항 사장이 지난 7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조 회장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공항 보호구역인 세관구역에 무단침입한 뒤 입국장을 통해 빠져나오다가 보안요원에게 잡혔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서비스, 수하물 탑재 및 하역, 항공기 급유 등의 항공 관련 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최대주주는 지분 59.54%를 갖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출입증 규정에 따라 비인가 지역 출입 위반으로 강 사장에게 보호구역 출입을 5일간 정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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