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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센터 실습생 자살 관련 대책위와 사측 합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 LB휴넷 대표이사 명의의 공개사과 등 합의 내용 발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1월 전주 LG유플러스 상담업무 대행업체인 LB휴넷 고객센터 ‘세이브(SAVE)’ 부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다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한 홍양 사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LG유플러스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경과·교섭 결과 보고회’에서 대책위원회와 LG유플러스간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책위는 LG유플러스 등 사측과 교섭 끝에 ▲LB휴넷 대표이사 명의의 공개사과 ▲관련 책임자들의 유가족 대면 사과 ▲유가족 배상 ▲감정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일반상담업무 및 영업상담업무 분리 등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과 같은 회사 전병욱 전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같은 당 이학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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