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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52회 회계사 2차시험 치러져…세법·회계감사 난이도↑

2차시험 경쟁률 3.5대 1 예상…8월 25일 결과발표 예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제1·2공학관에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이번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1506명,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1209명, 지난해 및 올해 1차시험 중복합격자 194명, 1차시험 면제자(경력자) 52명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은 3.38:1 이었고, 올해 2차시험 경쟁률은 3.5대 1(최소선발인원 850명 기준)로 예상된다.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난이도를 취재한 결과 첫날 치른 세법과 회계감사에서 생소한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학원 모의고사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던 문제들이 출제돼 낯설고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한 학원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세법과 회계감사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라며 “둘째 날 과목인 원가회계 또한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등 총 5과목이며, 이번 2차시험 결과는 오는 8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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