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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망 논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7월초 정상화

사고 당시 대만 언론매체 2주에서 4주 정도 공장가동 중단으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차질 전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기계 수리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직원 사망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다음 주 초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 1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숨진 직원의 장례절차가 지난달 29일 마무리됐고, 고용노동부의 관련 조사도 이미 완료돼 이번 주말 이후 생산라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LG디스플레이 공장 기계 유지보수 담당 근로자 안모씨(37세)는 생산라인 기계 화면에서 오류 메시지가 뜨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계 안을 점검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작동으로 인해 머리와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바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일부 대만 언론매체는 사고원인 조사 등으로 2주에서 4주 정도 LG디스플레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이 심각해 질 것이라고 전망‧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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