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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 설명회 개최

삼성전자 등 6개 업체 및 관세사 30여명 참여…정산보고서 작성방향 등 안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13일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이하 정산제도)’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삼성전자 등 6개 정산기업 임직원과 확인관세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는 AEO기업이 매년 수입신고 적정성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세관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세관이 사후에 세액을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정산제도 시행 업체는 총 10개사로 이 중 서울세관 관할 업체는 6개사(삼성전자, LG화학, 한국유미코아, CJ프레시웨이, 자화전자, LG디스플레이)이다.
 
설명회는 효율적인 정산보고서 작성방향 등 가이드라인 안내, 담당자 간 정보 공유, 정산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정산제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난 5월 정산업체 선정 이후 업체 스스로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제공해왔다”며 “정산제도 시행의 첫 해인 만큼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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