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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485억·영업이익 114억 달성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4.8%, 영업이익 16.7% 증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16.7% 성장했다.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보였던 더존비즈온은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에는 매출 422억, 영업이익 8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 109%의 실적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의 상반기 매출액은 953억으로 전년대비 12.8% 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21.6%, 30.8% 오른 215억원, 169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더존의 클라우드 사업이 변함없는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4%까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0.7% 급속도로 늘어났다.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ERP사업에서는 특히 대기업 시장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ER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했고, 이중 엔터프라이즈 ERP 사업은 45.7% 수직 상승했다.


또한 그룹웨어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해당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16.5% 상승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의 포렌식 사업을 수주하는 등 보안 사업부문도 해외에서 순조롭게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ERP,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등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 덕분에 레버리지 효과가 높게 나타나면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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