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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 계열사 총 1277개…1개월 새 9개 증가

공정위, SK·한화·CJ 등 총 8개 대기업 집단 총 16개사 계열사로 편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상호출자‧채무보증이 제한되는 31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총 127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계열사) 수가 지난달보다 9개사 늘어난 1277개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K, 한화, CJ 등 총 8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필름 제조업체인 SKC하이테크앤마케팅(유)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한화는 회사설립으로 태양광 발전업체 한화솔라파워㈜, 해돋이태양광㈜, 해나라태양광㈜, 해누리태양광㈜ 4개사를 계열사에 포함시켰다.


CJ의 경우 오디오물 출판업체인 ㈜하이어뮤직레코즈,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테이크원, ㈜아트웍스코리아 등 4개사를 지분취득‧회사설립으로 계열사에 편입했다.


이외에 두산, 롯데 등 5개 집단도 회사설립‧지분취득을 통해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산, GS, 미래에셋, 한진 등 대기업 4개사는 계열사를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 경북그린에너지센터, 구미그린워터를 지분매각 등의 사유로 계열사에서 빼버렸다.

두산의 경우 네오홀딩스와 흡수합병하면서 네오홀딩스는 자연스레 계열사서 제외시켰다. 미래에셋은 청산 종결된 오딘제6차(유) 및 코에프씨글로벌헬스케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고 한진은 한진퍼시픽을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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