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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이소 조사 착수…전문유통점 거래 점검 차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를 상대로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을 상대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일명 '카테고리 킬러'라고 불리는 전문점 시장 불공정거래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점은 가전·건강·미용 등 특정 상품군 판매에만 주력하는 전문 소매점으로 하이마트·올리브영 등이 있으며, 이들 두 업체를 상대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4월 유통분야 납품업체와 간담회에서 "전문점은 1988년 가전업종에서 최초 등장한 이후 수조 원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그동안 이에 걸맞은 감시가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조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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