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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9월 8일 이창규 회장 취임식 개최 예정

9월초 '이창규 회장 직무정지가처분' 결정 전 취임식 개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9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세무사제도창설 56주년 기념식 및 제3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23일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세무사제도창설 56주년을 기념해 내달 8일 기념식과 함께 이창규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의 취임식도 개최한다고 알렸다.


세무사제도창설 기념식은 1961년 9월 9일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것을 기념해 매년 9월 9일 개최되지만 올해 9월 9일이 토요일이어서 하루 앞당긴 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는 “당초 이창규 회장 취임식을 별도로 준비하려 했지만, 취임식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소박하고 간소하게 치르겠다는 회장의 뜻에 따라 제30대 집행부의 취임식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집행부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이창규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9월 초에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아직 법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창규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는데 대한 회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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