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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청년취업난’ 물류분야 인재양성으로 뚫는다

인하대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이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과 함께 28일부터 ‘제4차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대상자는 물류분야 취업준비 지원자 중 사전 면접을 거쳐 선발했으며, 교육은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3개월간 총 48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물류·수출입통관·FTA 활용 등 실무과정이며, FTA 활용 기업에 취업 시 별도의 교육 없이 ‘원산지관리전담자’로 근무할 수 있도록 ‘FTA 교육 이수증’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만 물류단지 현장 견학’ 및 ‘취업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실무경험을 간접 체험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 종료 후 ‘미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FTA 활용 교육·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세관과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세 차례 관련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물류·FTA·수출입통관 분야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중 총 48명이 ‘미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수출입·물류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노석환 세관장은 “관·학 협력 글로벌 물류·FTA 교육과정 운영 및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연계 등 청년 취업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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