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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8월 분야별 ‘으뜸이 직원’ 발표

통관 김성삼, FTA 박귀숙, 심사 한신아, 조사감시 노경태 선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29일 노경태 관세행정관 등 4명을 ‘8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관 분야 김성삼 행정관은 이사화물 통관 시 이사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그동안 단일했던 세금 납부방식을 카드나 현금으로 복합결제가 가능한 분납고지 시스템으로 변경해 신속한 이사화물 통관이 가능하도록 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귀숙, 한신아, 노경태 관세행정관 3명이 각각 FTA, 심사,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 분야’의 박귀숙 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볶은 커피’에 대해 현지 생산자 조사, 거래관계 및 회계자료를 분석해 비원산지 재료의 가격오류를 확인함으로써 관세 약 23억원을 수정신고 및 자진 납부하도록 해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 한신아 행정관은 최근 수출이 증가하는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수출업체에 대한 관세 환급심사를 하던 중 비환급대상 원재료로 부당하게 환급 받은 의약품 제조업체 82개 기업을 적발해 26억원 상당의 세수를 추징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조사감시 분야’ 노경태 행정관은 국내기업으로부터 받은 해외 자원개발 명목 투자금을 빼돌려 6년간 유흥비·사치품 구입 등 호화 생활을 일삼고 1700억원대 경제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적발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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