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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내달 통합 승인 신청

 

(조세금융신문)하나금융그룹이 내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과 관련한 승인을 신청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8일 그룹사 직원들과 둘레길 산행 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초 8월 중순에 합병과 관련한 이사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노조 반발 등으로 40여일이 늦춰졌다”고 밝혔다.
 

그는 “각 은행차원에서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충분히 진행한 후 통합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노사 합의가 잘 되면 통합 승인 신청이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의 근본정신인 근로조건 유지와 고용안정은 해주겠다”며 “두 은행의 인사도 통합 2017년까지 투트랙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하나ㆍ외환은행 통합법인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인도네시아 소형 은행의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며,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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