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성균관대 박물관이 개관 50주년을 맞이하여 22일 부터 '비취보다 푸른, 백옥보다 맑은'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열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선 '백자청화용문호'와 '백자대호' 등 지금까지 찾기 어려웠던 도자기들을 비롯하여, 18세기 이후 광주 분원에서 만들어진 청화백자 명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우암 송시열(조선후기 문신이자 성리학자)의 '대첩자'도 일반인에 최초로 공개된다. '대첩자'는 '부귀이득 명절난보' 8자의 전체 길이가 7m에 달하는 국내 서예사상 유명인사의 가장 큰 글씨다.
이번 특별전은 12월 22일 까지 열리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