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개발호재 미분양을 주목하라

교통, 편의시설 등 개발호재 주목 …마곡, 위례, 하남, 동탄2 등 관심

 

(조세금융신문) 9.1대책 이후 미분양 소진 속도가 가파르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역으론 인천, 김포, 용인 등 수도권 외곽까지 미분양 판매가 호조다.


미분양은 브랜드, 분양가, 입지 등 여러 마이너스 요인에 따라 발생한다. 입주이후 미분양 요인이 얼마나 해소되는지를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 편의시설 등 개벌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마곡, 위례, 하남, 동탄2 등 연내 매입할 만한 호재 있는 미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호선 개통, 마곡지구 최대 수혜지구
현재 김포공항~신논현 1단계 구간이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은 2단계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이 2015년 3월 개통되며 이어 2016년 4월경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이 개통될 예정이다.


9호선 2. 3단계 구간 개통의 최대 수혜지역은 마곡지구다. 특히 지난 5월 개통된 마곡나루역은 신설 역세권으로 눈길을 끈다.


마곡지구에는 LG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코오롱컨소시엄, 이랜드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의 대기업 본사 또는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들 종사자들의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마곡지구에 현재 분양중인 마곡시티는 전용면적 22~45㎡, 총 2백9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마곡나루역이 걸어서 5분인 역세권단지로 준공 이후에는 9호선을 이용해 강남, 강동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마곡지구에 조성되는 생태공원 보타닉파크와 가까워 쾌적하다.
 

위례신사선, 강남 접근성 용이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송파구 가락시장, 강남 학여울, 삼성역, 코엑스, 청담, 학동사거리, 신사역에 이르는 약 15km에 달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위례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쉽게 갈 수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위례신도시 내 미분양 아파트로는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이 있다. 전용면적 85~145㎡, 총 1천3백8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분양면적 177㎡에만 일부 잔여물량이 남아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


단지 남쪽으로 대규모 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트였고 쾌적하다.


5호선 연장미사강변도시 내 단지 수혜 전망 
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은 서울 상일역에서 서울 강일동을 거쳐 미사강변도시, 하남 덕풍동에 이른다. 이어 2단계 구간은 덕풍동에서 하남시청, 창우동에 이르는 구간이다. 각각 2018년, 2020년 개통예정이다.


때문에 미사강변도시 내에 있는 단지들 상당수가 5호선 연장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동원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동원로열듀크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74~84㎡, 총 8백8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


단지 앞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서울외곽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2016년 하남유니온스퀘어 완공, 유동인구 증가 호재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완공 예정이다.


교외형 복합쇼핑몰로 쇼핑, 외식, 영화, 문화공연, 레저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이다.


관련 종사자, 유동인구 증가로 완공 이후 하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 된다.


포스코건설이 하남시 덕풍동에 전용면적 84㎡, 총 6백72가구를 짓는 하남더샵센트럴뷰를 분양중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이마트, 홈플러스, 덕풍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나룰혁신초, 신장초, 남한중, 신장고 등의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광역환승센터 동탄역, 주변지역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
동탄역은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도심, 지방 등으로 이동할 주요 교통수단인 KTX, GTX을 이용하는 광역환승센터다.


주변 지역은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 돼 동탄2신도시는 물론 동탄1신도시 거주자들까지 이용하게 될 신설역사다.


동시분양 등을 통해 신규분양이 실시됐던 동탄2신도시는 현재 대부분의 단지들이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분양중인 단지는 신안인스빌리베라, 대원칸타빌2차 등이다.


신안인스빌리베라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2블록에 전용면적 84~101㎡, 총 9백1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 전용면적 101㎡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리베라CC와 접하고 있다.


대원칸타빌2차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3블록에 전용면적 84~135㎡, 총 7백14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 전용면적 114㎡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무봉산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내 실내체육관,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기업, 대학, 자사고 신설, 투자이민제 대상 확대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부동산시장에서 비교적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기업체들의 입주 추진, 포스코 자사고 개교(2015년 3월) 등과 더불어 국토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도 투자이민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환경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0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72~196㎡, 총 1천8백61가구를 짓는 송도더샵마스터뷰를 분양중이다. 입주는 2015년 8월예정.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해바다 조망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있어 통학하기 쉽다.


이외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송도동 149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27~34㎡, 총 1천8백35실을 짓는 송도캠퍼스타운스카이(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입주는 2016년 3월예정. 포스코건설, 코오롱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역세권 단지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 팀장은 “미분양은 현재가 아닌 미래가치를 보고 매입하는 것으로 입주후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 층, 향 분포, 계약금 및 중도금 납주 계약 조건 혜택을 꼼꼼히 체크하고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분양.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