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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노조에 조기통합 현안 등 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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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은행장은 지난 8월 노동조합 3회 방문(8/5,26,27)에 이어 지난 22일 오후 및 23일 오전 조기통합 관련 일련의 현안을 협의코자 노조을 방문해 대화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조세금융신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www.keb.co.kr)은 최근 노조 조합원 총회 참석직원에 대한 인사위원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조기통합의 소신을 지키고자 노동조합 앞 전향적인 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 8월 노동조합 3회 방문(8/5,26,27)에 이어 지난 22일 오후 및 23일 오전 조기통합 관련 일련의 현안을 협의코자 조합을 방문하여 전향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조합의 거부로 그 기회를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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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 추석 명절 임직원 가족께 드리는 글에 이어 23일 임직원 가족 앞 두번째 서신을 통해 조기통합에 필요성과 조기통합으로 인한 직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이나 고용 안정이 악화되는 일이 절대 없음을 재차 강조하였으며, 최근 노동조합의 조합원 총회 참석자에 대한 징계 절차 진행과 관련하여 후배 직원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유감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 가족들께 임직원들이 자신있고 능력있는 은행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배려를 부탁하였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들 역시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려로 지난 8월 25일 노조와의 면담 요청하였고 추가적으로 지난 23일 노조 앞 “은행 이사회 사외이사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노조위원장 앞 노사간 조속한 대화 및 소통에 나설 것을 요청하였다.  
 

김한조 은행장은“지난 3일 노조의 조합원 총회 개최 이후 2회(9/16, 22)의 공문을 포함하여 총 18회에 걸쳐 노조 앞 경영현황 설명 및 조기통합 등에 진솔한 대화 및 대직원 공개토론회 개최(8/25) 등을 요청하였으나 노조의 거부 및 불참으로 그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조기통합의 필요성에 대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간 성실히 협의할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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