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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R&D혁신 위한 인프라 완성 '초읽기'

LG 사이언스파크, 계열사 연구개발 인력 2만2천명 집결 중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그룹이 연구·개발(R&D) 혁신의 장을 만들기 위해 건립한 LG사이언스파크에 계열사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22일 LG그룹에 따르면 오는 3월 LG사이언스파크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LG전자와 LG CNS,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6개 계열사 직원들이 입주 중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LG전자는 8000여명 △LG CNS 2000여명 △LG디스플레이 1400여명 등의 직원이 이전했으며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이 입주 중이다. 올 상반기 안에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의 직원들까지 총 2만20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융복합 기술을 남보다 먼저 개발해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사업뿐 아니라 에너지∙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사업 분야 연구인력들이 융복합 연구,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R&D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사이언스파크 중심부에는 연구원들이 언제든지 모여서 융복합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동인 ‘공동실험센터’와 이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LG그룹 관계자는 "LG사이언스파크는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들이 넘쳐나는 R&D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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