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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근속연수, GS칼텍스 '1등'… 꼴찌는?

직원 평균연봉 1위는 SK이노베이션 9300만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정유업계 '빅4' 가운데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GS칼텍스이며 SK이노베이션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GS칼텍스 15.2년, 에쓰오일 15.1년, 현대오일뱅크 14.2년, SK이노베이션 10.4년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근속 연수가 긴 것은 오래 근무 중인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입 사원을 많이 고용하는 경우 등는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진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정유업계 4사 가운데 직원 평균연봉은 가장 높은 반면 근속연수는 가장 짧아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정유업계 직원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 9300만원 △에쓰오일 9031만원 △GS칼텍스 8596만원 △현대오일뱅크 7100만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근속년수가 높은 생산직 근로자가 직원 현황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평균 근속연수가 낮게 집계된 것"이라며 "평균 연봉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등이 반영돼 높게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업계 직원 근속연수와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 전사 △GS칼텍스 정유사업·석유화학·기타 △현대오일뱅크 정유 △에쓰오일 정유·윤활·석유화학·기타 사업 부문 직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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