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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파이시티 피해자 모임, 우리은행 본점 앞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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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30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회현동)앞에서 양재파이시티 피해자들 20여명이 우리은행측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2005년 비리와 뇌물, 소모성비용이 수천억원에 이르고 허가도 받지않은 양재동 파이시티 부실을 숨기고 2007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우리나라 제1금융인 우리은행에서 노년층 수십년 단골고객, 수천명을 상대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이 보장 된다."라며 "우리은행 측이 투자를 권유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금리 8%, 길어도 18개월이면 원금을 회수한다고 하면서 특정금전신탁을 일반 예금, 적금 인양 기만하고 속여서 가입을 권유하더니 18개월이 지난 후 자세한 설명도 없이 우편물 하나만 보내며 7년이라는 시간만 지났다고 주장했다.

이 날 우리은행 양재파이시티 피해자 모임은 향후 10여 차례 추가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고, 우리은행측에 국민들에게 받은 서명 1만여 분을 전달하면서 "이제 우리은행이 사기판매에 대해 책임질 때"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4일 금감원에서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파이시티 사업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 경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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