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강원도 정선에선 지금 9월 19일부터 진행된 '제19회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한창이다.
해발 1119m의 민둥산 자락 30만평에서 펼쳐진 억새꽃은 가을이면 등반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전국 4대 억새 군락지이다. 은빛물결의 정취와 황금빛 억새물결의 낭만을 즐기며 이웃과 가족, 연인들 모두가 가을산의 정취와 추억을 담아내기 좋은 곳이다.
금년에는 전국 제일의 억새군락지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억새 증식사업, 잡관목 제거, 등산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으로 보다 나은 억새군락지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등산객 줄다리기 대회, 민둥산기 게이트볼 대회, 달집 소원성취 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를 준비한 문병수 '민둥산 억새꽃 축제위원장'은 "매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은 전국 제일의 명산으로 발돋움 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을의 아름다움과 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은빛물결의 억새꽃 향연에 초대하오니 멋진 추억을 담아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9회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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