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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럭시S9·S9+ 사전예약자 개통 개시

1년 무료 통화권 등 다양한 혜택 ‘눈길’…16일 정식출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9플러스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갔다. 갤럭시S9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T타워에 김연아와 이승훈 선수, 마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마니아 고객은 △갤럭시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 자리가 개통 행사일인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이다.

 

이들에게는 1년 무료 통화권과 갤럭시S9, 김연아·이승훈 선수화 기념촬영 기회가 주어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1Gbps급의 LTE 속도 시연도 이뤄졌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갤럭시S9로 1Gbps급 LTE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1GB짜리 영화 한 편을 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개통에 맞춰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S9’ 2종도 출시했다. 가입자는 갤럭시S9을 쓰다가 12개월(월 이용료 3300원) 또는 18개월(월 이용료 3850원) 뒤에 반납하면 출로가 최대 50% 내에서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KT도 이날 오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99명과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선착순 1호 개통 고객에게는 8만7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와 단말 교체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업’, 1년 이용료 지원, 삼성 노트북 등 총 2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줬다. 또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초청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 등을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이전에는 없던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최적의 요금, 갤럭시S8 체인지업 고객에 대한 사전 케어, 배터리 절감 기술까지 고객이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KT를 선택한 고객이 갤럭시S9을 가장 S9답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사전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했다. 이들은 갤럭시S9과 전용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이 담긴 ‘Welcome 패키지’를 선물로 받았다.

 

한편, 갤럭시S9은 정식 출시일인 오는 16일부터는 예약 없이 매장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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