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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 '드림플레이' 운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업가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Dream Play)’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기술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기술부터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주변기술,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소자, 부품 및 소재 기술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블루포인트 전문가의 제품화와 시장 분석 노하우 전수 및 창업에 필요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2) 교육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기술지원과 사업인프라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드림플레이’ 접수페이지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연말까지 심화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초기 투자비용도 받을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방법을 찾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신기술, 특히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지원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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