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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학교 앞 교도소 설립 소식에 거창 학부모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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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앞에서 학교앞 교도소 설립 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학부모들.

 

(조세금융신문) '거창 법조타운’의 설립을 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시위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최근 경상남도 거창군과 법무부가 2017년 완공을 예정으로 '거창 법조타운' 설립을 추진한데 대해, 6일 오후 거창 학부모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거창군에 설립예정인 법조타운에는 창원법원 거창지원과 창원지검 거창지청, 교정시설, 보호관찰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중 교정시설과 보호관찰소가 학교 500m이내에 설립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법조타운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학교 앞 교도소 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 한편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자녀의 등교를 거부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6일 거창군에서는 전체 학생의 절반인 1200명이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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