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5일 아사아필름마켓 2014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산업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부산이 아시아 영화 제작의 중심이 되기 위해 출범한 TV나 게임 산업이 결합하지 않은 순수한 시장이다. 또한 영화를 판매하는 다수의 세일즈 에이전트와 영화를 구매해 배급하는 바이어들이 주로 참가하고, 감독이나 프로듀서들이 기획단계나 파이낸싱 단계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투자자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개막일인 5일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국제 공동제작과 법률적 고찰'포럼으로 시작한 아시아필름마켓은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북투필름', 글로벌 공동제작을 위한 '아시아 스타캐스팅 포럼', 전세계 주요 영화 펀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필름펀드토크', 천만영화를 통해 바라본 한국영화제작의 현실과 전망을 논의할 '천만제작자 포럼'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천만제작자 포럼'은 '실미도'부터 '명량'까지 12년 동안 10편의 천만영화를 만든 감독과 제작자 모두가 모이는 자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필름마켓 2014는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4전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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