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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RRC로 생산성·직원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 중앙연구소에서 3차 정기회의를 갖고 ERRC 활동을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지난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추진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18년 새롭게 선정된 주제인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기업문화위는 임직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 향상 및 워라밸 달성을 위해서는 일하는 문화를 혁신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ERRC’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RRC는 업무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Eliminate)’, ‘감소해야 할 요소(Reduce)’, ‘향상시켜야할 요소(Raise)’, ‘새롭게 창조해야 할 요소(Create)’ 등 네가지 요인을 발굴해 활용하는 전략 도구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일을 축소, 제거하는 한편 확보된 시간을 핵심업무 및 역량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삶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워라밸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의와 더불어 서울·경기 지역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롯데월드, 롯데슈퍼, 롭스, 롯데닷컴, 롯데정밀화학, 롯데카드 등 12개 계열사 현장 직원 30여명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같이 진행해 일하는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현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황 대표이사는 “기업문화와 관련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 가감없이 알려달라”며 “제안된 내용에 대해 최대한 직접 확인해 조치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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