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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산국제영화제, 세계적 거장 벨라 타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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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영화 <사탄탱고>, <시티 라이프>, <파멸>, <토리노의 말>의 헝가리 출신 거장 벨라 타르 감독이 6일 월석아트홀에서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국내 영화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시아영화 아카데미 교장직을 맡고,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부문 심사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벨라 타르는, 1994년 연출한 <사탄탱고>에서 무려 7시간 18분이라는 러닝 타임과 롱테이크(하나의 장면이 2분이상 편집 없이 진행되는 것)기법으로 많은 평론가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2012년 <토리노의 말>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바 있는 감독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스터클래스 행사는 거장 감독들과 함께 그들의 영화세계와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나의 인생, 나의 영화'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벨라 타르는 그간 자신의 영화에 대한 소회와 영화 철학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많은 관객들이 우정의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두번째 마스터클래스는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의 이란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와 같은 장소에서 9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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