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국세청 국감]국세통계담당관실 확대한다

이한구 "외국 학자가 발표한 지표 신뢰 못해"

(조세금융신문)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는 박근혜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됐다.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는 GDP대비 약 23.6%으로 OECD국가 평균인 18.4%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OECD) 33개국 중 6번째”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이 인용한 통계는 오스트리아의 슈나이더 교수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지표다.
 

이에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기초자료를 가지고 있는 국세청이 나서서 지하경제 관련 지표를 정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자료도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교수가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국세청이 중심이 되어 신뢰할 만한 지하경제 관련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임환수 청장은 “국세통계담당관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