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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여행업체와 '성실신고 문화 확산' 협력키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세관은 국내 주요 해외 여행업체와 함께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문화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의 달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자를 가장 잘 아는 여행업체를 통해 ‘여행자의 휴대품 성실신고’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간담회에서 여행자가 알아야 할 통관 절차와 규정을 안내하고 여행업체에서 자진신고에 대한 규정을 적극 홍보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 국민이 느끼는 휴대품통관 규제와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 내 통관규정안내 및 SNS 홍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4월 누계기준 올해 여행자 자진신고 건수는 작년 일평균 278건에서 445건으로 60% 증가됐다”며 “휴대품 자진신고 문화도 점차 정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행자들이 휴대품 통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불편한 제도는 찾아서 개선하는 등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여행업협회, 롯데관광개발 등 15개 국내 여행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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