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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낙코리아, 배재대 학생들과 그린캠퍼스·그린취업 꿈꾼다

공공기관 및 대학교와 협력해 친환경 에너지 캠페인 주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18일 배재대학교 학생 및 임직원 41명은 에넬(Enel)의 그룹사인 에너낙코리아를 방문해  친환경 산업 분야 진출에 대한 진로를 상담 받았다.

 

배재대는 그린캠퍼스 소속대학으로 전력수요반응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캠퍼스는 에너지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달성의 뜻을 품은 전국 대학연합을 뜻한다.

 

배재대 학생들은 이번에 친환경 에너지산업 분야 대표기업인 에너낙코리아를 선정 방문했다.

학생 및 임직원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전력수요반응제도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했으며 정부 신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바탕으로 취업 멘토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 정부는 신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부문 전문가 1500명 양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너낙코리아는 '에너지 부분에서 수요가 많은 직무와 필요 역량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자소서 및 면접에 대한 팁도 전수했다.

 

아울러 에너낙코리아만의 기술력인 NOC(Network Operation Center)에 견학을 끝으로 이번 탐방을 마쳤다. NOC은 네트워크 및 장비, 전력 데이터의 모니터링과 안정적 운영 및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전력관재센터이다.

 

에너낙코리아 김형민 대표는 “지난번 고려대학교의 기업탐방은 학생들과 임직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었다”며 “배재대 학생들도 이번 방문으로 친환경 전력산업과 외국계기업의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낙코리아는 지난 2015년, 16개 대학과 ‘서울시 그린캠퍼스 가상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 대표 수요반응기업이다. 공동주관기관인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수요반응제도에 등록했으며 현재 에너낙코리아와 함께 전력수요반응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낙코리아는 서울시 외에도 부산시, 대구환경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고려대학교 부산국립대학교 등 총 24개 대학교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대학교의 전력수요반응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정지윤 팀장은 “공공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해 활성화된 그린캠퍼스 구축 및 제도 캠페인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라며 “ 신재생에너지및 친환경에너지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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