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LG전자, 국내 최대 14kg 용량 '트롬 건조기' 출시

모터·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건조시간, 전기료 절약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용량과 성능을 크게 높인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의류건조기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14kg 세탁물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트롬 건조기(모델명: RH14VH, RH14WH)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물을 넣는 드럼의 부피가 국내에 출시된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크다.

 

신제품은 대용량을 위한 특화코스가 가능하다. 이불코스는 두꺼울 겨울이불까지도 완벽하게 건조해준다.

 

신제품은 저온의 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 방식만으로 대용량 빨래를 건조한다.

 

LG전자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를 기존의 1개에서 2개로 늘려 효율과 성능을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외에 건조기 내부에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인버터 모터를 하나 더 탑재해 최고 수준의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을 구현해냈다.

 

업계는 국내 건조기 시장이 올해 100만 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건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건조기 보급률은 아직 10% 내외에 그친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의류관리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