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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척하면 척' 발언 왜곡됐다"..."금리 인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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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이 경제 수장인 부총리는 항상 모든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꾸짖고있다.<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지난 달 '척하면 척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던 최 부총리가 오해다고 해명했다.

16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 부총리는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제를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발언에 신중성을 기하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당시 기재부와 한은 직원이 다 있는 자리이고 금리 얘기는 없었다며 “금리에 금자도 안 꺼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이 총재와 같은) 경제인식이 있으면 ‘척하면 척으로’ 알지라는 의미에서 한 발언이 언론을 통해 왜곡됐었다고 말했다. 

지나달 최 부총리는 호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총재와 와인 한잔 했다면서 '척하면 척'이라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당시 이 발언은 이 총재와 금리와 관련된 얘기는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것이라 논란이 켜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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