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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은 17일부터 25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세관직원을 초청해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됐으며, 2015년부터는 아태 지역의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청해 품목분류 쟁점사항 논의와 정보교환 등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동안 자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에도 품목분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 기간에는 품목분류 이견으로 해외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과 분쟁국 참가자간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참가국에서는 우리기업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전주시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과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태국, 베트남, 인도, 몽골 등 아·태지역 14개국에서 세관직원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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