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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고위직 지역편중 심각…‘영남 22명·호남 6명’

박주현 의원 "충남출신은 아예 없어, 농업농촌 살리기 위해 지역안배 필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3급 이상 고위 간부 중 호남출신이 영남출신의 3분의 1 수준이며 충남 출신은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3급 이상 공무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고위간부 총 41명 중 영남 출신 22명, 호남 출신 6명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16명(39%) ▲경남 6명(14.6%) ▲서울, 충북 각 4명(9.7%) ▲강원, 전북, 전남 각 3명(7.3%) ▲경기, 제주 각 1명(2.4%)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박주현 의원은 “농림부 안 호남 출신에 대한 인사 패싱이 심각하다”며 “어려운 농업농촌 살리기 위해서는 인사의 적절한 출신 지역별 배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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