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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토] 이인호 "조부 친일 일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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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편향적 역사관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인호 KBS 이사장

(조세금융신문) 이인호 KBS 이사장이 22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부의 친일 행위에 대해 인정하냐는 새민련 문병호 의원의 질문에 일부분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인호 이사장은 이어 문병호 의원이 사과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침통하고 부끄러운 것이 우리의 삶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오후 질의시간의 KBS 국정감사는 여야의 이인호 이사장의 역사관에 대한 공방으로 뜨거웠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오후 4시경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인호 이사장이 그동안 역사 강연에서 한 발언과 김구 선생에 대한 평가로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이인호 이사장의 역사관은 절대다수가 공감하고,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강연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여당의원들의 이인호 감싸기로 한때 국정감사장에 여야간 팽팽한 긴장감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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