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현행 공무원연금 2020년에 월 평균 283만원

현재보다 59만 5천원 증가해

 

(조세금융신문) 최근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공무원연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행 공무원연금제도가 그대로 운영되면 2020년에는 공무원연금 평균연금월액이 무려 283만원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의원(대구달서병)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향후 연도별 평균연금월액’에 따르면, 2020년에 283만 6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9월 현재 평균연금월액이 22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59만5천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정부개혁안에 대한 향후 연도별 평균연금월액은 2020년 267만 7천원으로 현행 공무원연금제도에 비해 15만 99천원이 적었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연금공단 GEPS연구소가 기재부 장기재정전망 공통지침인 미래의 보수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을 가정해 분석했다.
 

조원진 의원은 “현행 공무원연금제도는 정부 보전금(연금수지 적자) 증가에 따라 국민부담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공무원연금 수령액은 갈수록 증가하는 불완전한 제도”라면서 “고액연금수령자를 방지하고 국민의 시각을 감안할 때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