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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작년 불공정개래 계좌 88% 증가

작년 한해 동안 적발된 불공정거래 계좌가 2배 가까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는 13년도 이상거래에 대한 심리 결과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통보계좌가 4707계좌로 전년보다 88% 늘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는 새로운 형태인 다수계좌를 활용한 초단기 시세조종, 일임재산 운용 관련 기관투자자의 시세조종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사건 등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햇다.

유형별로 시세조종이 5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공개정보이용 21.1%, 부정거래 18.4% 등이 뒤따랐다.

시세조종의 경우 143종목을 통보해 전년도 51종목에 비해 크게 늘은 반면, 미공개정보이용은 54종목으로 전년 19종목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부정거래도 47종목을 통보해 전년 49종목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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