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전공노 "새누리당 개혁안 절대 수용 못한다"…강력 투쟁예고

123445.jpg
전공노를 포함한 공적연금개악저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다음달 1일 1시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림 = 전국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갈무리>


(조세금융신문) 27일 새누리당이 지급시기 등을 연장하는 공무원개혁안을 발표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가 “절대 수용불가”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의 개혁안 발표 직후 전공노는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이 당사자와의 논의절차 없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무원노조)은 당사자를 배제한 채 발표한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며 연금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개악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노 “새누리당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공직사회를 철밥통으로 매도하고 정치적으로 일방적인 난도질을 일삼았다”면서 “오직 공적연금을 허물어 재벌 보험사 등의 배를 불리는 사적연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8월 27일 정부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아셈 참석을 앞두고 유로폴리틱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적연금 활성화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강행한다면 공무원노조는 ‘공적연금 개악저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공무원연금 개악 시도에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공노를 포함한 공적연금개악저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다음달 1일 1시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갖고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개혁안 추진을 저지하겠단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