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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0텀블러’ 캠페인…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국민대·연세대·이화여대서 한 달간 다회용 컵 사용 장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0텀블러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 운동인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제안에 각 학교와 교내 봉사 동아리가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텀블러 5000개와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0텀블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교내 지정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0텀블러를 대여해 사용 후 교내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텀블러 수거와 세척 등 관리는 SK텔레콤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80명이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학생 봉사단 80명은 ‘데이터 장학금’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월 3만3000원 또는 6만6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0텀블러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교내 지정 카페 이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해준다. 오는 27일까지 0텀블러 이용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 시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 환경보호 팔찌 등도 받을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0텀블러 캠페인이 플라스틱 컵 사용 감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가 겪는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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