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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입찰, KB금융.동양생명.롯데.범LG VC 등 참여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KB금융, 동양생명, 롯데그룹 등이 참여했다. 또 범LG가로 분류되는 벤처캐피탈사 LB인베스트먼트와 사모투자펀드 등도 참가했다.


28일 보험업계와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LIG손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이 마감됐다. 예비입찰에는 범 LG가를 포함해 당초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 곳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이중에서도 KB금융, 동양생명은 상장사로서 자율공시를 통해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특히 KB금융 임영록 회장은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입찰 참가를 알릴 정도로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ING생명 등 보험사와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사
인수에 실패한 KB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위해 LIG손보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도 M&A팀을 구성하고 롯데손보 등 금융사 대형화를 위해 LIG손보 인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입장이다. 동양생명 역시 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전에 가세, LIG손보를 자회사로 거느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범 LG가로 분류되는 LB인베스트먼트, MBK파트너스, IMM PE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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