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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지역 금융통합…유동성제약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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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IMF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 한국은행-IMF 공동 국제컨퍼런스’가 3일부터 이틀 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아시아 국가 간 금융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금융통합이 진전될수록 유동성제약이 완화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한 코제 세계은행(WB) 국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 2층에서 열린 ‘2014 한국은행-IMF 공동 국제컨퍼런스’에서 “국가패널 자료와 다양한 금융통합 지표들을 활용하여 금융통합과 유동성제약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금융통합이 진전될수록 유동성제약이 축소되며 이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물 및 금융부문의 성장세가 완만한 국가의 경우, 금융통합을 통해 유동성제약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한 코제 국장은 “▲총산출 ▲민간신용 ▲자산 및 주택가격 상승률 등의 변수들은 유동성제약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면서 "금융시장 개방은 유동성제약을 완화함으로써 동 변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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