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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일자리’ 불발, 오늘 여야 원내대표 예산안 재논의

공무원 증원·4조원 세수결손·특수활동비 등 교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재논의에 나선다.

 

5일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쟁점 예산에 대한 재논의에 착수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전날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치열하게 논의를 나누었으나, 남북경협과 일자리 예산을 앞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예산안의 감액 규모와 범위, 내용, 국회 본회의 날짜 모두 미정인 채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여야 3당은 지난 주말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3당 간사들 간 예산합의에 착수했으나, 남북협력기금과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용공제, 고용창출장려금 등 일자리 예산 관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한 공무원 증원, 4조원 세수결손 후속대책, 정부 특수활동비 등도 결론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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