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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길 발걸음도 가볍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 날씨에 전국 곳곳에 개나리꽃과 목련꽃 벚꽃들이 개화를 시작했다.
서울의 경우 31일 현재 낮 기온이 22도를 웃돌고 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지난 주말에 이미 개화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울 대부분 지역의 벚꽃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경우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18일정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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