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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금융, 작년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

 

(조세금융신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201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국내 은행 실적 전반에 영향을 미친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6.9% 하락한 903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도전적인 영업 환경과 세금 관련 일회성 비용을 당해년도에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 당기순이익 중 가장 큰 비중인 1,169억 원을 달성했다.
 

모든 자회사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 저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2013년 12월부터 도입된 바젤3 하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전반적인 지주회사 구조를 은행 비즈니스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집중화는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한 지원과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최대한 포착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전반적으로 금융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매우 건전한 자본비율과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상품, 서비스 역량을 통해 한국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돕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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