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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정위중공에 2500억원 규모 굴삭기 상부체 공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정위중공과 향후 5년 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금액은 약 15억 위안(RMB)으로 한화 2500억원 규모다.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다. 지난 2011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상부체 200여대를 공급 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장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 장비 등의 신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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