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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본 “공무원연금개혁 98.64%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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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공무원노조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445,208명의 공무원이 투표에 참여해 4,411명이 찬성했고 439,145명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사진 = 전한성기자>

(조세금융신문)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공무원 100명 중 98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국공무원노조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445,208명의 공무원이 투표에 참여해 4,411명이 찬성했고 439,145명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이번 투표결과는 공무원 압도적 다수가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한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투본은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즉각 철회 ▲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 구성 ▲ 정책실패를 공무원에게 덮어씌우는 '마녀사냥'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공투본은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1000만인 서명운동,준법투쟁, 정권퇴진운동 등 총파업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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