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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23곳 지원 사업 공모…내달 28일까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를 11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내달 28일까지 실시된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과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 선정하고 생활 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한 후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3개 내외에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과 사용자 면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후 설계컨설팅을 통해 성능개선안 제시나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시켜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공모신청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해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업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1월25일, 중부권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2월15일 각각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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